이제 완연한 봄날씨가 가득한 4월이 되면서 아침과 저녁에 기온차가 크게 느껴집니다.
아침/저녁은 조금 쌀쌀하고, 오후는 더운 날씨가 계속 되는데 이번 주말에는 인왕산을 갔다 왔습니다.
경복궁 근처로 서울 나들이를 많이 가보았지만 근처 인왕산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인왕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울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 등산 코스 : 세븐일레븐 종로사직점 - 서울한양도성길 4코스(인왕산) - 범바위 - 인왕산 정상 - 수성동계곡
- 난이도 : ★★★☆☆
- 거리 : 3.1km
- 시간 : 1시간 50분 (휴식시간 포함)
서울 한양도성길은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건축된 성이며, 4대문과 4소문이 있습니다.
4대문은 흥인지문 · 돈의문 · 숭례문 · 숙정문이며 4소문은 혜화문 · 소의문 · 광희문 · 창의문이지만 이 중 돈의문과 소의문은 멸실되었습니다.
서울 한양도성길은 이 성들을 따라 걷는 길이며, 다음에는 꼭 저 코스를 다 돌고 싶은 은 마음이 있습니다.
우선 저희는 세븐일레븐 종로사직점에서부터 출발을 하였습니다. 서울 도심에 저렇게 한양 도성이 있다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이제 나무들이 푸릇푸릇하게 변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는 낮이 길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오후에도 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인왕산은 낮은 산이지만 조금 힘든 구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인왕산을 오르다보면 바위 위에서 쉬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 멀리 서울을 보면서 멍 때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멀리 인왕산 정상이 보입니다. 이제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아, 조금 더 힘을 내보았습니다.
드디어 인왕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울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날씨도 좋아서 저 멀리 남산, 롯데타워까지 보입니다.
정상에서 서울을 바라보니 가슴도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내려오는 길에는 아직 피어 있는 벚꽃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왕산 쉼터도 있어서 숲에서 쉬면서 갈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산행을 하고 나니 배가 고파서, 일찌감치 저녁을 먹기로하고 뉴욕버거를 먹었습니다.
뭔가 치즈버거의 맛이 풍미가 더해져서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청계천으로 가서 물소리를 들으면 걸었습니다. 봄 날씨를 제대로 느낀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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