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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_아웃도어

[BAC #7] 속리산 등산, 세조길, 법주사, 천왕봉

by 와따지존 202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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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어린이날 연휴 때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푸르른 5월의 산을 보고 싶어서 속리산 등산을 계획했습니다. 

아침에 일찍 출발했음에도 어린이날 차가 너무 막혀서 속리산에 늦게 도착했고, 늦은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날씨가 초여름 날씨여서 조금 힘든 산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왔습니다. 

 

속리산 등산지도, 산행시간

 

  • 등산 코스 : 속리산 세조길 - 법주사 - 천왕봉 - 법주사 - 속리산 세조길
  • 난이도 : ★★★★☆
  • 거리 : 14 km 
  • 시간 : 6시간 40분 (휴식시간 포함)

 


속리산 국립공원도 여러가지 코스가 있지만, 저희는 법주사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정하였습니다. 

네비로 '법주사 소형주차장'을 검색하여 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일일 주차비로 5천원을 내고 주차할 수 있습니다. 

법주사 소형주차장

 

주차를 마치고 길을 따라 걷다보면 속리산 국립공원이 우리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벌써 나무들이 푸른 색을 띠고 있는 게 제 마음까지 맑게 푸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소백산 국립공원 입구
소백산 국립공원2
속리산 국립공원 안내도

 

속리산 입구에 도착해서 보니, 인당 5천원에 입장료가 있습니다.  법주사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어서 문화재 보호구역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됩니다. 

속리산 국립공원 입구
속리산 국립공원 매표소

 

입구를 지나 세조길이 따라서 등산로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세조길은 조선 7대 임금인 세조가 속리산을 요양차 방문했을 때 오고 갔던 길입니다.  

세조길1
세조길2
일주문과 세조길
세조길 안내도
세조길3

 

세조길을 걷다보면 저수지가 하나 나오는데, 저수지 외각을 따라 걷는 길은 정말 멋졌습니다. 

속리산 저수지

 

그리고 세조길을 걷다 보면 맛있는 전과 막걸리를 먹을 수 있는 휴게소도 있습니다. 세조길은 그렇게 경사가 있지 않은 평탄한 길이기에 슬슬 걸으면서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걷기에도 좋은 길이었습니다. 

휴게소
세조길4
목욕소
세조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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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길이 끝나고 이제 속리산을 올라가기 위해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오를 천왕봉은 오른쪽, 또 다른 봉우리인 문정대는 왼쪽으로 갑니다. 산을 오르다 보면 시원한 계곡도 저희를 맞이해주었습니다. 

속리산 등산로1

 

속리산은 국립공원이라서 그런지 등산로가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돌계단 및 데크로 된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산을 오르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속리산 등산로2
속리산1

 

등산을 오르다 보면 석문을 지나가게 되는데, 신기하게도 엄청 큰 바위가 놓여져 있고 그 밑으로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석문

 

이제 정상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저 멀리 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속리산2
속리산3
속리산4

 

이제 정상이 바로 앞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속리산5

 

속리산 정상인 천왕봉에 도착하였습니다. 인증샷도 찍어줍니다. 

속리산 천왕봉

 

속리산 정상에서 보는 풍경을 정말 멋있습니다. 어린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저 멀리 백두대간 다른 산들까지 잘 보입니다. 

예전부터 저런 푸른 산을 보고싶어 속리산을 꼭 올라오고 싶었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나라 산들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속리산 정상
속리산 정상2
속리산 정상3
속리산 정상4

 

속리산 정상을 찍고 내려오는 길에 계곡에서 시원하게 땀을 식혀주었습니다. 

속리산 계곡

 

이렇게 속리산 산행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또 어떤 산을 갈지 고민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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