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날씨가 진짜 봄이 온 것 같아 동두천에 있는 소요산 등산을 하였습니다.
소요산은 동두천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많이 높지 않으나, 바위가 많아 올라가는데 조금 힘든 산이었던 것 같습니다.
총 3자기 코스가 있으며,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골라 등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등산 코스 : 일주문 - 자재암 - 선녀탕입구 - 선녀탕입구하산로 - 의상대 - 샘터하산로 - 구절터- 일주문
- 난이도 : ★★★☆☆
- 거리 : 7.52km
- 시간 : 4시간 15분 (휴식시간 포함)
소요산관광단지를 네비로 치고 가시면, 소요산 주차장이 나옵니다. 여기서 주차가 굉장히 넓게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주차비는 현금으로 2천원을 받기 때문에 꼭 현금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소요산 등산코스는 총 3가지 코스가 있고, 그 중에서 3코스만이 의상대까지 갔다오는 코스로 되어 있습니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을 인증하려면 의상대에서 인증을 해야되기 때문에 3코스로 갔다 와야 하지만 도중에 샛길이 있어서 거기로 빠져서 가도 됩니다.
주차장에서 일주문까지 평탄하게 이어져 있어서 봄 기운을 느끼면서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주문 앞에 화장실과, 마트가 있으니 물이나 간식을 못 사신 분들은 여기서 해결하면 됩니다.
소요산 산행의 시작인 일주문 앞에 왔습니다. 여기서부터 소요산 산행이 시작됩니다.
저는 자재암 방향으로 코스를 돌기로 했으며, 자재암으로 가다보면 계단으로 된 길이 나옵니다.
자재암은 바위가 멋있게 있는 사찰이며, 옆에는 폭포가 멋있게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자재암을 지나 선녀탕입구 쪽 코스로 가기로 했습니다. 가다가 보면 바위들과 계곡들이 나옵니다.
여름에 시원하게 발을 담그고 싶은 깨끗한 계곡입니다.
열심히 의상대로 올라가다보니, 멀리서 의상대가 보입니다.
드디어 의상대에 도착했습니다. 미세먼지가 조금 있었지만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멀리까지 다른산들도 보입니다.
의상대 위에서 바라보니, 의정부 및 동두천 시내가 보입니다. 여기에 특별히 오게 될 일이 없었지만 이렇게 산을 통해서 오게 되었네요.
의상대에서 블랙야크 인증을 하고 내려오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길래 점심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김밥은 소요산 앞에서 샀고, 라면을 챙겨와서 먹었는데 산에서 먹는 라면은 진짜 최고인 것 같습니다.
내려올 때는 공주봉 쪽으로 가다가 샘터 하산로로 내려왔는데, 여기도 돌들이 엄청 많은 코스여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려와서 올라갈 때 못 본 원효폭포를 보았습니다. 시원하게 내려오는 폭포가 멋있었습니다.
이렇게 또 한번 블랙야크 인증 산행을 마쳤습니다. 이제 완연한 봄이여서 그런지 산행하는데 너무 상쾌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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