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목욕탕, 찜질방을 못 가본 지 너무 오래되었습니다.
가끔 찜질방에서 땀을 흘리고 나서, 시원한 식혜를 먹으면서 쉬면 그게 그렇게 좋았던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오랜만에 찜질방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이왕 찜질방을 가기로 한 거 좋은 찜질방을 가기 위해 스타필드에 있는 찜질방을 가기로 했습니다.
평일에 휴가를 쓰고 가기로 해서 아침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찜질방이 10시부터 열기에 비슷한 시간에 맞춰 도착하였습니다.


스타필드에 있는 찜질방은 처음이라 입구부터 뭔가 찜질방 같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옷을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개인 키를 가지고 찜질 스파로 향하였습니다.



스타필드 찜질방은 복도도 잘 꾸며져 있어서, 찜질방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공간에 있는 듯합니다.

이 항아리도 뭔가 예술성이 있는 작품을 가지고 온 듯 하였습니다.

찜질스파 가이드를 보니, 여러 개의 방들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릴랙스 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도 놀 수 있도록 탈 것들이 있고, 마사지 의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선 찜질스파로 들어서서 바깥을 구경하며 즐길 수 있는 풋스파에 도착하였습니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바깥 구경을 하니 뭔가 기분이 묘했습니다.

기분이 묘한 표정을 지은체 먼 곳을 바라보고 있는 저입니다. (_ _)


이제 본격적으로 찜질을 하기 위해 찜질방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우선 첫번째 찜질은 황토방 찜질을 하기로 하였고, 뜨끈한 황토방에서 열심히 땀을 뺐습니다.




땀을 열심히 빼고 있다 보니 출출해져서 푸드코트에 가서 비빔밥과 삼선짬뽕을 먹었습니다.
전 참고로 삼선짬뽕이 진짜 맛있었습니다. 국물 맛이 시원한 것이 딱 제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소금방과 참숯방을 돌아다니며 다시 땀을 빼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땀을 많이 흘리기 시작하니 갈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역시 이때는 시원한 식혜를 마시는 것이 딱입니다!


스낵코너에서 식혜를 주문하고 맛있게 마셨습니다.


그리고 땀을 식히기 위해 편백나무 방에 들어가 시원하게 땀을 식혔습니다. 편백나무 방에 들어가면 숲 속에 온 듯합니다.



그리고 릴랙스 룸에 들어가 누워서 TV도 보면서, 부족했던 잠도 자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고로 스타필드 찜질방은 6시간 동안 즐길 수 있고, 시간을 넘기게 되면 요금을 더 지불해야 합니다.
오랜만에 찜질방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땀도 흘리며 힐링하는 좋은 시간을 가진 것 같습니다.
'찐_아웃도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캠핑] 김삿갓계곡캠핑장 : 1급수 계곡, 계곡뷰 (0) | 2022.07.30 |
---|---|
[캠핑] 동강오토캠핑장 : 멋진 강뷰, 캠핑 뷰맛집 (0) | 2022.06.19 |
[BAC #7] 속리산 등산, 세조길, 법주사, 천왕봉 (0) | 2022.05.07 |
[BAC #6] 연인산 등산, 백둔리 탐방로, 소망능선 (0) | 2022.04.23 |
인왕산, 서울 한양도성길, 뉴욕버거, 청계천 (0) | 2022.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