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서 가까운 과천에 있는 청계산 등산을 하였습니다.
청계산은 서울과 경기도 과천가 가까워서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볍게 올 수 있는 산입니다.
그래서 주말에는 사람들이 아침부터 등산을 많이 오기 때문에 사람 없는 조용한 산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평일에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 등산 코스 : 청계산원터골입구 - 정자 - 깔딱고개 - 매봉 정상
- 난이도 : ★★☆☆☆
- 거리 : 6.9km
- 시간 : 3시간 10분 (휴식시간 포함)
이제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고 봄날씨가 되고 있는 것 같아, 청계산을 찾았습니다.
청계산원터골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청계산은 처음이라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려고 하였으나, 이미 많은 차들이 대기 중이었고 원터골입구 근처에 차를 주차시켰습니다.
원터골 초입에는 많은 음식점들과 아웃도어 상설매장들이 있고, 그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청계산이 시작됩니다.
청계산 시작점에 가면 등산안내도가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 매봉을 향하여 출발!
청계산 등산을 시작하면 등산로 옆에 계곡이 흐르는데 현재는 날씨가 추워서 아직 얼어있네요. 이제 곧 날씨가 따뜻해지면 시원한 계곡이 흐를 거라 생각이 됩니다.
청계산은 계단이 상당히 많습니다. 계단으로 계속 등산하다보면 깔딱고개도 나오는데 대략 계단이 500~600개 정도 됩니다. 계단을 싫어하는 분들은 깔딱고개 계단 옆에 우회도로로 돌아가셔도 됩니다.
이제 이 추운 겨울산들도 봄이오고 여름이 오면 푸르름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이제 거의 정상에 다다라서 저 멀리 다른 봉우리들이 보입니다. 날씨가 조금 흐려서 조금 아쉽습니다.
청계산 정산에 드디어 도착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매봉 비석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데, 저도 줄을 서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렇게 세 번째 BAC 등산을 완료하였더니 기분이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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