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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_국내

[남쪽 여행3] 이순신 버거, 딸기아이스크림, 구천동 계곡

by 와따지존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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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펜션을 정리하고 여수에서 점심을 먹고 집으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순신 광장으로 가면 제일 먼저 반겨주는 것이 거북선입니다. 이순신 광장의 상징이기도 한 거북선과 이순신 동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광장 옆에는 이순신 장군이 싸웠던 해전들의 설명들도 있습니다.

이순신 광장 거북선


여수에서 유명한 이순신 수제버거를 먹기로 했습니다.
오픈하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오픈하자마자 대기줄이 꽤 길었습니다.

이순신 수제버거



이순신 버거 세트를 시켰는데 이곳은 감자튀김이 기본이 아니라 고구마스틱이 기본 세트로 되어있습니다.
감자튀김은 2인분 정도로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1세트에 6,500원이었고, 감자튀김은 4,900원입니다.

이순신 수제버거2


이순신 과장에서 버거를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두툼한 양에 놀랐고, 맛도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먹을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이순신 수제버거3


다음으로는 디저트로 여수 딸기모지의 생딸기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이순신 버거 대각선에 위치하고 있어 가까웠으나, 사람들이 진짜 많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여수 딸기모찌1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고, 생따릭 아이스크림을 받았습니다.
아이스크림 위에 딸기 한덩이를 올려놓았고, 딸기 아이스크림은 찐한 딸기향으로 가득했습니다.

여수 딸기모찌2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하늘이 맑아졌고, 더운 날씨가 예상되었습니다.
집으로 가기 아쉬워서 가까운 계곡을 가기로 했습니다. 가까운 계곡이 구례 화엄사 계곡이 있어 가보았으나, 물이 별로 많지 않았습니다. 다시 어디로 갈지 정하다가 무주 구천계곡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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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구천계곡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구름 꼈던 날씨는 없어지고 무더운 햇빛이 가득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구천계곡 주차장



구천계곡에 들어선 순간 가뭄으로 없을 줄만 알았던 계곡물이 쏟아져 내려왔습니다.

구천계곡1


계곡 바로 옆에 평상을 빌리려고 하였는데, 식당 이모님이 그냥 놀다가 가라고 돗자리를 펴주셨습니다.

구천계곡2


자리를 피고 본격적인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튜브도 빌리고 계곡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계곡물이라서 그런진 진짜 물이 차가웠고, 처음에 들어갈 때 들어가기 힘들었지만 서서히 적응이 되어 신나게 놀 수 있었습니다.

구천계곡3


그리고 슬슬 또 배가 고파져 평상을 빌려주신 식당 이모님 가게에서 막걸리와 파전, 닭백숙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계곡 물소리를 들으면 먹는 음식들은 진짜 꿀맛이었습니다.

파전과 막걸리


그렇게 조용히 평상에 누워서 계곡 물소리와 푸르른 나무를 보면서 이것이 진정한 힐링이라고 느꼈습니다.

구천계곡4


2박 3일동안의 남쪽 여행을 하면서 진짜 즐거운 여행을 한 것 같습니다. 특히 무주 구천계곡에서 자연과 즐겼던 것이 제일 기억에 남아 다음에 또 가기를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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