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의 칠순을 맞이하여 와이프 친정 가족과 함께 그리고 형님이 가보고 싶었던 남해 쪽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날씨가 비가 올듯 먹구름에 습도도 높아 이번 여행은 왠지 숙소에서만 쉬다가 올 거 같은 여행일 것 같았습니다.
차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 갈 수록 점점 더 비가 올 듯한 구름이 많이 보였습니다.
잠시 휴게소에서 휴식을 가졌습니다. 가야 할 길이 멀기에 쉬엄쉬엄 쉬었다가 가야 됩니다.
드디어 통영에 도착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점심을 먹기 위해 풍화김밥으로 향하였습니다. 작년에 장모님을 모시고 맛있게 먹었던 풍화김밥을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더 이상 매장에서 식사를 할 수 없습니다. 포장판매만 가능하였습니다.
풍화김밥을 마땅히 먹을 데가 없어서 공터에 앉아서 아이스박스 위에 김밥을 놓고 먹었습니다.
이런 사소한 것들이 하나둘씩 모여 추억거리가 될 것입니다:)
점심으로 풍화김밥을 먹고, 명가 꿀빵으로 향하였습니다.
중앙시장 옆에 있는 많은 꿀빵 집이 있지만, 작년에 먹었던 명가 꿀빵을 다시 먹는 게 또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이제 애견 동반이 가능한 여수 슈가몽 펜션으로 이동합니다.
우리 댕댕이는 슬링백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차 안에서도 슬링백 안에 들어가 잠을 자곤 합니다.
여수 슈가몽 펜션에 도착했습니다!
돌산읍에 위치한 슈가몽 펜션은 테라스에서 바로 바다가 보이는 펜션입니다.
테라스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서 아침에 경치를 보면서 모닝커피를 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펜션 내부는 애견 동반 펜션이어서 반려동물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게 메트가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반려동물 목욕을 시킬 수 있는 목욕시설들이 있습니다. 목욕 욕조, 드라이룸, 드라이기까지 비치되어 있습니다.
펜션 외부 한편에는 바베큐를 해 먹을 수 있는 외부 바베큐장과 자쿠지가 놓여 있습니다.
오늘 저녁은 펜션에 있는 가스그릴을 이용하지 않고, 집에서 가지고 온 삼겹살 불판으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노릇노릇 구워진 삼겹살과 구운 김치를 바다를 보면서 먹으니 진짜 맛있습니다.
밤이 되자 외부 등을 켜서 야경을 멋지게 만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여행 첫째 날이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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