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 삶의 고찰, 인생의 조언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 제목 :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 저자 : 김혜남
• 페이지 : P279

요즘 서점에서 베스트 셀러인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을 읽게 되었다. 올해 벌써 3번째 책이다. 책을 많이 읽기 위해서 다양한 책들을 접하고 있다. 

 

이 책은 나에게 삶에 대한 고찰과 인생의 조언을 주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저자인 김혜남 선생님이 정신분석 전문의로 살아오면서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그리고 해주지 못했던 말들을 책 속에 담아내고 있다. 

 

인생을 살면서 다양한 경험과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인생이라는 항해를 하고 있다. 

내가 인생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하지 못한 것도 많지만 앞으로의 인생에서 해보면 된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책 속에서 오래된 친구가 좋은 이유가 나오는데, 내가 친구들과 오랫동안 우정을 이어온 것도 이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좋은 벗은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다. 공통된 그 많은 추억, 함께 겪은 그 많은 괴로운 시간, 그 많은 어긋남, 화해, 마음의 격동..., 우정은 이런 것들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선생님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아래와 같이 꼭 할 일들을 말해주고 있다. 

• 더 많은 실수를 저질러 볼 것이다
• 나이 듦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 상처를 입더라도 더 많이 사랑하며 살 것이다
• 나는 나의 길을 걷고, 아이는 아이의 길을 걷게 할 것이다
• 한 번쯤은 무엇에든 미쳐 볼 것이다
• 힘든 때일수록 유머를 잃지 않을 것이다
• 어떤 순간에도 나는 나를 믿을 것이다
• 그리고 조용히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나도 선생님이 적은 일들을 꼭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젊을 때 실수를 더 많이 해보고 그리고 그 실수를 통해 내가 더 성숙해지는 시기를 맞이하고, 무언가에 한번 미쳐보고 싶고 그리고 때가 되어서 조용히 죽음을 맞이하는 숭고한 인생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