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직장에 취직하고 차가 필요했던 저는 아반떼를 첫차로 구입을 했습니다.
어느덧 첫 차를 구매한지도 10년이 넘었습니다. 오랫동안 저와 함께 도로를 누비던 아반떼는 이제 점점 힘을 잃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와이프와 함께 새로운 차를 구매할 생각을 하게 되었고, 와이프가 이쁘다고 생각했던 GV70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제네시스 GV70, 벤츠 GLB, 아우디 Q5, BMW X3, 볼보 XC60 등 여러 가지 차를 보았지만 와이프의 마음에 드는 차는 제네시스 GV70입니다. 빵빵한 엉덩이가 이쁘고, 안에 내장 인테리어도 이쁘다고 해서 제일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다른 차들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었으나 모두 만족하지는 못하였기에 선택지는 GV70밖에 없는 듯합니다.
그리고 중고차/신차도 고려를 해보았는데 중고차는 현재 우리가 원하는 옵션의 차가 없고, 가격도 신차로 구매하는 것보다 비싸서 신차로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제네시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우리가 원하는 옵션의 GV70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1. 파워트레인 : 요즘 전기차도 많이 나오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가격도 비싸고 큰 메리트를 못 느껴서 가솔린 2.5T로 하였습니다.
2. 구동타입 : AWD 타입을 크게 필요성을 못 느껴서 2WD(후륜)으로 선택하였습니다.
3. 외장 컬러 : 외장 컬러는 와이프가 제일 이쁘다는 우유니 화이트 컬러로 선택하였습니다.
4. 기본/스포츠 : 스포츠 패키지에 대한 염원이 없어서 기본 모델을 선택하였습니다.
5. 휠&타이어 : 휠/타이어도 크게 큰 것을 원하지 않아 기본 18인치 타이어를 선택하였습니다.
6. 내장 컬러 : 와이프는 바닐라베이지, 저는 하바나 브라운 선택하였는데, 바닐라 베이지가 이쁘긴 하지만 뭔가 오염이 잘 될 것 같아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1 하바나 브라운으로 선택하였습니다.
7. 옵션 : 옵션은 진짜 저와 와이프에게 필요한 옵션만 넣기로 해서 파노라마 썬루프,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1, 2열 컴포트 패키지, 차량 보호 필름 이렇게 4가지만 넣었습니다.
이렇게 옵션을 다 선택하면 아래처럼 내가 선택한 옵션으로 차를 구성하여 나타납니다.
처음 신차를 구매한 딜러분에게 오랜만에 연락하여 원하는 옵션으로 차량 예약을 하였고, 현재 반도체 이슈 등으로 인해 차량 대기기간이 약 12개월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다만 비슷한 옵션으로 구매예정이었던 사람이 취소하면 제가 더 빨리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1년 정도 차를 여유롭게 기다리면서 실제 차가 나오면 차량 언박싱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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